지칠때 힐링되는 가슴 따뜻한 영화리뷰, 영화 인턴

목차

• 등장인물
• 영화줄거리
• 개인감상평

 

인턴 포스터

영화 인턴은 2015년에 제작된 로맨틱 코미디 영화로, 젊은 여성 CEO와 직장에서 은퇴한 70세 인턴 벤 휘태커, 두 사람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일과 삶, 소중한 사랑, 가장 자연스러운 어른의 모습을 떠올리게 돼 마음이 따뜻해지는 이야기로 이제부터 등장인물, 영화줄거리, 감상평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등장인물

줄스 오스틴 (앤 해서웨이)은 인터넷 의류업체 CEO로 걷는 시간조차 아까워 회사 내에서 자전거를 타고 다닐 정도로 누구보다 일에 대한 열정이 대단한 인물로 젊은 기혼여성 CEO 역할을 잘 소화했으며, 해서웨이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레미제라블 등으로 우리들에게 매우 친숙한 배우이며, 벤 휘태커 (로버트 드 니로)는 진정한 연기파 배우로 70세 퇴직한 노인의 역을 맡아, 옆집 할아버지 같은 친근함과 푸근함을 잘 소화했으며, 많은 영화에 꾸준히 주연, 조연으로 참여해 다양한 역할을 잘 소화해 내는 배우로, 두 주인공의 연기력이 뛰어나 보는 재미가 있었으며, 저절로 미소가 지어지는 영화라고 생각됩니다.

 

 

영화줄거리

인터넷 의류업체의 창업자인 줄스 오스틴은 기업의 사회공헌 차원에서 65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하는 노인 일자리 사업 인턴 프로그램을 시작한다. 과거 전화번호부 출판 회사에서 40년간 부사장으로 재직하다가 정년퇴직했고 아내와 사별 후에는 마일리지로 여행을 즐기던 70세의 벤 휘태커는, 다시 사회로부터 자신의 필요성을 느끼고 자존감을 높이기 위해 인턴 프로그램에 지원하여 최종합격한다.

벤은 줄스의 개인 인턴으로 배정되어 업무를 시작하지만, 줄스는 그런 벤을 못마땅해한다. 그러나 벤의 많은 경험과 연륜에서 묻어나는 처세술과 노하우들로 신뢰를 쌓게 되고, 나이 어린 회사 동료들에게는 연애 상담, 클래식 스타일 코디 등을 알려주며 사소한 것 하나도 부탁받으며 신뢰하게 된다. 갑작스러운 운전기사의 행방불명으로 인하여 개인 운전기사도 맡게 되며 둘은 베스트 프렌드가 된다.

한편, 줄스는 매우 짧은 시간 동안 220명의 직원을 거느릴 정도로 빠르게 성장한 만큼 더욱 복잡해진 상황에서 보다 전문적인 경영을 위해 외부에서 CEO를 스카우트하는 것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한다. 그 누구보다 잘 알고, 잘할 수 있으며 엄청난 열정을 가지고 있는 일이지만, 그동안 소홀했던 가정에 최선을 다하고자 현실과 타협하며 눈물을 머금고 그녀의 꿈을 포기하려 한다.

어느 날, 벤은 파티가 끝난 후 줄스의 딸인 페이지를 데리고 집으로 가던 중, 매트(줄스의 남편)가 페이지 친구의 엄마와 외도하는 현장을 목격하게 된다. 사실을 줄스에게 전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로 깊이 갈등하지만 사실은 줄스도 매트의 외도에 대해 어렴풋이 알고 있었다. 줄스는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나면 남편과의 관계도 정상화되고 그들의 결혼 생활을 예전처럼 되살릴 수 있을 거라는 믿음으로 본인의 꿈을 희생한 채 CEO 스카우트를 적극적으로 추진한 것이다.

이후 샌프란시스코 방문에서 만난 CEO 후보와의 미팅 직후 그를 고용하기로 하고, 벤과 남편에게 이 사실을 전한다. 그러나 줄스가 회사에 돌아오자마자 매트는 줄스에게 외도한 사실을 고백하며, 그 또한 결혼 생활을 예전처럼 되돌리기를 원하고 있지만, 그 때문에 줄스의 꿈을 포기하지 말라며 CEO 영입을 재고할 것을 설득한다. 결국 줄스는 외부 CEO 스카우트를 중단하기로 결정하며, 그 소식을 가장 먼저 벤에게 알려주기 위해 벤을 찾는다. 줄스는 벤을 찾으러 나선다. 벤은 공원에서 체조를 하는 중이었고, 줄스가 좋은 소식이 있다고 알리자 벤은 체조가 끝나면 얘기하자고 한다. 둘이 체조를 하는 장면을 마지막으로 영화는 끝이 난다.

 

 

개인 감상평

참 참신한 소재의 영화라고 평하고 싶습니다. 최근에 저도 직장생활을 하면서 지치고 힘이 들을었는데 힐링이 되는 영화랄까? 세대 간의 차이, 장점, 갈등 그리고 공존에 대해 생각하게 되는 영화라는 생각이 들었고, 많은 교훈과 재미까지 선사해 준 유익한 영화라고 감히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살면서 우리들의 삶에 멘토의 필요성과 중요성을 깨닫게 해 주었으며 기댈 수 있는 한그루 나무 같은 존재들의 큰 힘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직 안 보셨다면 영화로 직접 확인해 보시면 더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