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영화

몇번을 봐도 질리지 않는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영화리뷰

by 응답해라 2023. 4. 1.
반응형

목차

  1. 볼거리
  2. 등장인물
  3. 줄거리
  4. 뒷이야기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악마는프라다를입는다

영화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는 2003년 출간된 로렌 와이즈버거의 동명의 소설을 바탕으로 제작된 2006년 미국의 드라마 영화입니다. 대학 졸업 후 패션 매거진 사무실에서 일하게 된 안드레아가 그곳의 편집장인 미란다 프리스트리의 비정상적인 요구와 업무에 대처하며 성장하는 이야기로 본 거리, 등장인물, 줄거리, 뒷이야기를 함께 즐겨보시기 바랍니다.

 

 

볼거리

패션계의 현실과 꿈을 보여주는 작품으로, 편집장 미란다가 자신의 권력과 영향력을 이용해 주변 사람들을 학대하는 모습을 그리며, 신입 보조 안드레아는 미란다의 업무를 수행하면서 점차 패션계에 빠져들고 자신의 가치관과 삶의 방향을 잃어가는 과정을 보여줍니다. 얼마 전 영화 (인턴)을 리뷰 하면서 앤 해서웨이의 대표작인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 라는 영화가 떠올라 오랜만에 다시 봤습니다. 영화는 흡사 패션 매거진의 내부를 들여다보는 듯한 장면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영화의 시작부터 끝까지 등장하는 옷, 신발, 액세서리 등은 패션 애호가들의 눈을 사로잡습니다. 또한 뉴욕, 파리 등의 패션 도시의 풍경과 분위기도 잘 담아냅니다. 영화의 음악도 패션과 어우러지는 세련된 곡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등장인물들

영화의 주인공은 앤드리아, 앤디(앤 해서웨이)로, 대학 졸업 후 뉴욕으로 이사하여 패션 잡지 런어웨이의 편집장 미란다 프리스트리(메릴 스트립)의 비서로 취직합니다. 리란다는 패션 업계에서 가장 강력하고 무서운 인물로 알려져 있으며, 앤디는 그녀의 엄격한 요구와 기대에 부담을 느낍니다. 앤디는 패션에 별 관심이 없는데도 불구하고, 미란다의 영향력을 통해 성공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그 과정에서 앤디는 자신의 남자친구 네이트와의 관계와 친구들과의 접촉을 잃어가게 됩니다. 또한, 패션 잡지의 1순위 조정자 에밀리와의 갈등도 겪습니다. 에밀리는 앤디를 경쟁자로 여기며, 그녀에게 차별적인 태도를 보입니다. 앤디는 패션 잡지의 예술 감독 나이젤의 도움을 받아서 자신의 스타일과 자신감을 개선하게 되지만, 그것도 미란다의 만족을 얻기에는 부족합니다. 앤디는 뉴욕의 유명한 디자이너 크리스티안 톰슨과 만나게 되는데, 그는 앤디에게 관심을 보이고 그녀를 유혹합니다. 앤디는 크리스티안과 함께 파리 패션 위크에 참석하게 되는데, 그곳에서 미란다와 에밀리, 나이젤에 관한 충격적인 진실을 알게 됩니다. 앤디는 자신이 어디에 속해 있는지, 무엇을 위해 살아가야 하는지를 결정해야 하는 순간에 직면하게 됩니다.

 

 

영화줄거리

주인공 앤디는 명문대를 졸업하고 기자의 길을 걷고 싶어, 여러 회사에 지원을 하였으나, 패션매거진에서만 연락이 와서 면접시험을 보려 런웨이 잡지 회사로 가게 되고, 그녀가 지원한 자리는 바로 패션계의 레전드이자 악명 높은 런웨이의 편집장 미란다의 비서직이었다. 모든 직원들은 당연히 앤디가 떨어질 줄 알았으나, 의외로 미란다는 그녀를 비서로 선택하게 되어 우여곡절 끝에 앤디는 그녀의 비서가 된다.

 

그러나 앤디는 패션에 관심도 없었으며, 처음에는 그저 일만 잘하면 되지 1년 후에 유명한 저널리스트가 되어 있을 것이란 이런 생각으로 살아가지만, 말도 안 되는 일과 온갖 갖은 구박을 받으며 생활하던 중 크게 사고를 치고 만다. 결국 온갖 비난과 상처를 받은 앤디는, 나이젤에게 도움을 받고서야 패션 테러리스트에서 패셔니스타로 거듭난다. 그 이후부터 일도 술술 풀리게 되고 미란다의 신뢰도 받으면서 워커홀릭에 빠지는데, 그로 인해 바빠진 탓에 그녀의 남자 친구 네이트는 못마땅하게 생각한다. 그러나 그녀는 갈수록 일에 집중하게 되고, 급기야 에밀리가 가기로 했던 파리에 앤디가 대신 가게 되자 가치관에 혼란이 오게 된다. 그리고 그녀가 추구하는 삶에 대해서 생각해 보는 내용의 영화이다.

 

자신이 숙적에게 밀려날 것을 미리 예감하고 있었던 미란다는 나이젤을 대신 희생시키며, 앤디는 비정하게 나이젤을 버린 행동에 나이젤에게 한 짓을 따지자, 미란다는 한숨을 쉬면서 너도 이미 했어. 에밀리한테 했다며, 너 스스로가 선택한 길이야. 이런 삶을 바란다면 그런 어려운 선택도 해야 하는 법이지라고 웃으면서 나지막하게 말하자, 앤디는 자기도 모르게 미란다처럼 변해가고 있는 본인에게 충격을 받고는 이후 미란다를 따라가지 않고 마음이 편해진 듯이 웃으면서 반대쪽으로 향한다.

 

얼마 후 앤디는 원래의 꿈이던 기자가 되기 위해 뉴욕 미러에 면접을 본다. 면접관은 거만한 비서를 통해 미란다에게 쪽지를 남겼더니 미란다가 친필로 팩스를 보내왔다고 하며, 팩스 내용이 그녀내게 가장 큰 실망을 안겨준 최악의 비서다. 그리고, 그녀를 채용하지 않으면 당신은 멍청이다.라고 말해준다. 면접을 보고 나오는 길에 앤디는 거리에서 미란다와 잠시 눈이 마주치고, 이후 차에 탄 미란다는 처음으로 진심이 담긴 웃음을 보였으며, 앤디는 새로운 직장에 취직을 하고 남자친구를 다시 만납니다.

 

 

뒷이야기들

영화에서 메릴 스트립이 세계적인 유명 패션잡지 런웨이의 편집장 미란다 프리슬리를 맡고, 앤 해서웨이가 그녀의 비서 앤드리아(앤디 삭스) 역을 맡았다. 인물은 가상이지만 패션 디자이너나 잡지 등은 실명으로 나오며 여성팬층이 매우 두터운 작품이다.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는 2003년에 출간된 로렌 와이스버거의 소설로, 작가가 실제로 패션 잡지 편집장 안나 윈투어의 어시스턴트로 일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썼습니다. 이 소설은 패션계의 뒷모습과 불편한 현실을 재미있게 그려내면서 전 세계적인 베스트셀러가 되었습니다. 영화는 소설과는 다른 결말을 가지고 있으나, 메릴 스트립의 미란다 역은 아카데미상과 골든글로브상에 노미네이트 되는 등 큰 호평을 받았습니다. 이 영화는 패션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도 쉽게 접할 수 있는 드라마틱하고 유머러스한 작품입니다. 패션 매거진의 화려한 세계와 그 안에서 펼쳐지는 현실, 성공과 행복, 자신과 타인 사이에서 고민하는 모습을 보여줍니다. 악마는 프라다를 입는다는 개봉 한 지 벌써 17년이 지났지만 몇 번을 봐도 질리지 않고 재미있게 본 영화로, 패션을 넘어서 인생을 살아가는 방법에 대해 생각해보게 하는 작품입니다. 당신은 어떤 선택을 할 것인가요? 선과 악

반응형

댓글